솔라텍(주) 전자신문 게재 내용입니다.
– 2014년 3월19일
– http://www.etnews.com/20140319000123
솔라텍, 해외 시장 공략 박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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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양광 LED조명 개발업체 솔라텍(대표 김용륜)은 최근 미국·일본에 이어 아랍에미레이트·베트남 등 신흥 시장 개척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.
현재 아랍에미레이트 유통 전문업체 E사와 현지 독점 판매 계약을 앞두고 막판 공급 물량을 조율하고 있다. 베트남의 한 협력사와도 총판 계약을 협의 중이다. 이 회사는 신규 해외 유통망을 확보함으로써 국산 태양광 LED 조명시스템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기로 했다.
태양광 경관등과 도로표시등이 주력 수출 제품군이다. 낮 동안 받은 태양광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해 ‘슈퍼캐퍼시터(EDLC)’에 저장하고, 이를 야간에 LED 조명을 작동하는 데 활용하는 원리다. EDLC의 충전 시간은 맑은 날에는 대략 3시간, 흐린 날에는 6시간, 우천시는 9시간이면 충분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. LED 조명은 충전후 12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다. EDLC 덕분에 수명이 반영구적이고, 폐전지로 인한 환경 오염도 없앨 수 있다. 제품 관련 특허도 이미 6건을 보유하고 있다.
김용륜 대표는 “지금까지 제품 개발에 주력해 왔다면 올해부터는 국내 영업과 해외 시장 확대에 전력할 것”이라며 “하반기부터는 해외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”고 말했다.
성현희기자 | sunghh@etnews.com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